
23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 광복 80주년 기념 백남준 특별전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백남준 특별전 ‘백남준: 커뮤니케이터’(Nam June Paik: The Communicator)’가 지난 23일 맨하탄 32가 소재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반인 관람을 본격 시작했다. 특별전 전시 기간은 오는 11월22일까지다.
백남준 특별전은 뉴욕한국문화원 1층 로비와 2층에서 진행된다. 1층 로비에는 ‘칭기즈칸의 복권’과 함께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5 ONSO 아티스트 공모전 대상작인 김아름 작가의 ‘미래로 가는 자동차’가 함께 전시돼 있다.
2층에는 ‘TV 첼로’, ‘율곡’, ‘슈베르트’, ‘찰리 채플린’, ‘Main Channel Matrix’, ‘Living Egg Grows’ 등 백남준의 대표작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이번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백남준의 예술 작품에서 해방과 소통의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뉴욕한국문화원은 내달 4일 정오 맨하탄 6애비뉴 선상에서 열리는 코리안퍼레이드와의 특별 연계행사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남준 특별전 관람자를 위해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212-759-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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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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