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 정책 본격 시행이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이 물가상승으로 인한 식료품비 압박을 받으며 은퇴자들의 경제적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 소포장 제품을 사거나 쿠폰을 사용하고, 필수품만 구매하며 외식도 줄이고 있다.
또 사회보장 신청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CBS 뉴스에 따르면, 소셜 기금 고갈과 사회복지 기금 삭감에 대한 걱정으로 지난 5월까지 약 180만 명이 소셜 연금 조기수령을 신청했다. 이는 작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치솟는 물가, 축소되는 복지 혜택, 불확실한 세금 변화, 시장을 뒤흔드는 관세, 점점 커지는 메디케어의 부담까지, 전망은 우려스럽다.
이같은 상황에서 55세 이상 소비자들은 더 이상 연금이나 복지 혜택에만 의존할 수 없어 일상에서 절약 모드로 돌아서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패스트푸드점 등을 중심으로 시니어 할인 혜택에 대해 알아본다. 단 모든 레스토랑이 시니어 할인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할인은 각 레스토랑의 참여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버거킹: 경로우대 10% 할인 및 가끔 음료 특가도 제공 ▶맥도날드: 커피와 음료 할인 ▶웬디스: 무료 음료 제공(일부 매장은 10% 할인 제공) ▶화이트 캐슬: 55세 이상 10% 할인 ▶소닉: 10% 할인 ▶서브웨이: 10% 할인 ▶애플비즈: 노인 10% 할인 ▶IHOP: 시니어를 위한 특별 메뉴, 10% 할인 ▶데니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는 시니어 특별 메뉴▶골든 코럴: 60세 이상은 할인 혜택 가능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10% 할인 ▶월마트: 시니어 할인은 제공하지 않지만,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자주 제공 ▶아마존: 메디케이드 카드 소지자는 월 12.99달러 대신 월 5.99달러로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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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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