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미동맹재단의 류태호 부회장(맨 오른쪽)이 한국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여름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동안 한국 해군사관학교(교장 김경률 해군 중장)과 함께 여름 해양스포츠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에는 재단의 한국 홍보 PIP(Plan, Implement, Present) 학생대회 본선진출 학생들과 에세이 대회장 수상자, 재단 학생 멤버 등 미국 학생 11명과 해사생도 24명이 참여했다.
최태은 회장은 “해군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들과 보낸 시간은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을 추억을 남겨줬을 것”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맺어진 사관생들과의 인연이 씨앗이 되어 참가 학생들이 한국의 가치에 대해서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주춧돌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했던 조유나 학생(맥클레인 고등학교 10학년)은 “수영을 못해서 처음에는 해양스포츠 캠프가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사관생도 언니 오빠들과 교관님들이 너무도 친절하고 안전하게 잘 해주셔서 정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해사 캠프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태호 부회장은 “이번 캠프는 해군사관생도들의 영어기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재단의 한미동맹 주역양성이 교차점을 이뤄 시작됐다”며 “캠프 참가학생들이 사관생도들과 24시간을 함께 생활하며 요트/스쿠버/다이빙/조정/패들보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기면서 거북선, 해군함정, 잠수함역사관, 해군 특수부대 ‘UDT/SEAL’ 박물관 및 창원문화 탐방 등 역사의식도 고취하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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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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