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밴드아카데미 공연 모습.
“올 여름, 또 다시 음악이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삶의 기쁨을 회복하고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 음악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싶은 모든 이들을 초대합니다.”
매년 여름 열리는 ‘열린문 밴드아카데미’가 올해도 오는 11~15일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요셉)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밴드아카데미는 버클리 음대의 현직 교수를 비롯해 뉴욕 브로드웨이 음악감독, 보스턴, 뉴욕, LA, 토론토 등지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보컬 등 다양한 강좌의 기초부터 실전 공연까지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지며, 특히 올해는 K-팝 댄스 강좌도 신설됐다.
아카데미 실무를 담당하는 유학종 간사는 “음악은 재능 있는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공통의 언어이자 선물”이라며 “밴드아카데미의 진정한 가치는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돕는 것, 음악의 기쁨을 모든 이에게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예배팀 훈련과 복음 중심의 음악 사역뿐 아니라,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음악을 통해 이웃과 연결되는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유 간사는 “신앙이 없더라도,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다양한 장학금(Scholarship Program)을 비롯해 현직 예배팀 및 4인 이상 교회가 단체 등록할 경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등록은 오는 8일(토)까지 온라인(odpcbandacademy.com)으로 가능하며 등록비는 230달러, 레벨 테스트를 거쳐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좌를 듣게 된다. 수업은 11~15일, 오후 5시 45분~9시 15분, 별도의 개인레슨도 가능하며 마지막 날인 15일(금) 오후 8시에는 강사와 학생들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odpcbandacadem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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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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