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렌트비가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의 렌트비는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렌트 정보사이트인 아파트먼트닷컴에 따르면 지난 7월 북버지니아 지역의 아파트 중간 렌트비는 타이슨스 지역이 월 2,71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1년 1월 이후 29%나 껑충 뛰었다.
또 애쉬번이 2,763달러를 기록해 알링턴(2,642달러)를 앞질렀다.
애난데일의 경우 원베드룸 렌트비는 1,949달러, 투베드룸은 2,224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2% 올랐다. 센터빌은 원베드룸 2,125달러, 투베드룸 2,469달러로 0.79%, 페어 옥스 지역은 원베드룸 2,312달러, 투베드룸 2,585달러로 1.6% 상승했다. 레스턴 지역의 경우 원베드룸 2,270달러, 투베드룸 2,404달러로 4.5%나 뛰었고, 헌던은 원베드룸 1,892달러, 투베드룸 2,270달러로 2.3% 올랐다.
한편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평균 렌트비는 2,207달러로 전년보다 0.5% 오른 반면 전국적으로는 1,402달러로 0.8%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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