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 /사진=스타뉴스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프렌즈'(FRI(END)S)가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의 배경음악(BGM)으로 삽입돼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프렌즈'가 7월 16일(한국시간) 방영이 시작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시리즈 'The Summer I Turned Pretty'(내가 예뻐진 그 여름) 시즌 3의 배경음악으로 나왔다.
2022년 6월 시즌 1이 첫 방영된 'The Summer I Turned Pretty'는 성장과 로맨스를 그린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이다.
뷔의 솔로곡 '프렌즈'는 지난 2024년 3월 15일 발매된 곡으로 군 복무기간 동안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뷔가 준비한 선물이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지만, 이제는 친구 사이를 끝내고 그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자는 마음을 고백하는 곡이다.
'FRI(END)S'는 마치 'The Summer I Turned Pretty'를 위해 만들어진 듯, 주인공이 어렸을 때부터 친구처럼 지내온 상대방에 대해 흔들리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프렌즈'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위트 있는 가사의 팝 소울 R&B 장르로, 잔잔하고 포근하게 시작되는 선율은 듣는 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묵직하게 반복되는 비트는 곡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만들고, 저음과 가성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뷔의 음색은 노래를 풍성하게 채운다.
디지털 싱글인 '프렌즈'는 실물 앨범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차트에 6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5위로 데뷔했다. 영국의 'UK 오피셜 차트'(UK Official Chart) 싱글 차트에는 13위로 진입, 2주 연속 차트인 했다. 영국 최대 차트인 '오피셜 빅 톱 40'(Official Big Top 40)에서는 단 이틀만의 트래킹으로 3위로 데뷔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공감과 반전의 묘미가 돋보인다. 혼자일 때, 연인과 함께일 때 상반된 표정의 뷔의 얼굴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뷔는 표정과 눈빛뿐 아니라 의상과 헤어스타일, 소품 등에 변화를 주며 반복되는 상황을 아예 다른 스토리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상반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뷔의 탁월한 연기도 압권이다.
영국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유튜브 월드 트렌드 음악 부문 1위에 오른 뒤 14일 연속 자리를 지켰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타이달 톱 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도 달성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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