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BBQ 협력
▶ 뉴욕 타임스스퀘어 홍보

뉴욕 타임스스퀘어 중심부 대형 전광판(가운데)에 롯데칠성음료 밀키스와 BBQ 치킨광고가 게재됐다. [연합]
한국의 롯데칠성음료와 제너시스BBQ그룹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지난 14일 옥외 전광판 광고를 내보내고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운 음식엔 부드러운 음료’라는 콘셉트로 밀키스와 BBQ가 만나 소비자들에게 K-푸드의 새로운 페어링(조합)을 제안했다.
BBQ는 ‘양념치킨’과 ‘매운양념치킨’ 두 가지 메뉴 5,000명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밀키스 5,000캔을 제공했다.
롯데칠성음료와 BBQ는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달 말부터 미국 내 BBQ 매장 250여개 점에서 밀키스를 음료 메뉴로 판매한다. 한류와 K-푸드 열풍이 뜨거운 미국에서 밀키스는 청량하고 상쾌한 독특한 맛으로 한인들은 물론 미국인들도 가장 즐겨찾는 한국 음료 상품 중 하나로 부상했다.
매년 7월 29일 미 전국에서 열리는 ‘내셔널 치킨 윙 데이’에는 핫치킨을 주문하면 밀키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BBQ는 지난해 미국에서 3,000억원 넘게 판매했고 현재 32개 주에서 사업을 하는 등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BBQ를 통해 우수한 한국 브랜드가 많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 캠페인을 시작으로 밀키스와 어울리는 다양한 푸드 페어링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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