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개혁이 없다면 2035년경이면 소셜 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소셜 연금을 받지 않고 60세에 은퇴한 후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면 200만불 상당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전문 사이트인 ‘고뱅킹레이트’는 지난 15일 각 주별로 60세와 70세에 은퇴할 경우 소셜 연금없이 평균 기대 수명인 80세까지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려면 얼마가 필요한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경우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연간 9만6,000달러가 드는데, 이를 바탕으로 60세에 은퇴할 경우에는 192만2,813달러, 70세 은퇴시에는 96만1,000달러의 노후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메릴랜드는 버지니아보다 더 많은 노후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의 경우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연간 비용은 10만2,000달러이고, 60세에 은퇴해 80세까지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면 204만달러, 70세에 은퇴할 경우에는 102만달러의 노후 자금이 필요한 상태다.
미 전국에서 노후 자금이 가장 많이 필요한 주는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였다.
하와이는 60세 은퇴 시 372만달러, 70세 은퇴시 186만달러, 캘리포니아는 60세 은퇴시 310만달러, 70세 은퇴시는 155만달러의 노후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미 전국에서 노후 자금이 가장 적게 필요한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60세 은퇴시 129만달러, 70세 은퇴 시에는 64만7,0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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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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