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열린 트라이밸리 KPA 한국문화축제에서 참석자들이 한복 패션쇼후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트라이밸리 KPA>
제 10회 트라이밸리 KPA 한국문화축제가 지난달 26일 리버모어 도서관에서 열렸다.
SF 총영사관 나성덕 부총영사와 존 머챈드 리버모어 시장, 에반 브랜닝 부시장, 박성희 트라이 벨리 KPA 초대 고문의 축사를 시작으로 열린 행사에서 존 머챈드 리버모어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트라이 밸리 지역에 한국문화를 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 남다른 애정을 전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내 다양한 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SF 총영사관 나상덕 부총영사는 KPA가 주최하는 한국문화축제가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과 아이들에게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음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 한글과 한복이 세계적이고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성희 KPA 초대고문은 KPA는 북클럽과 오케스트라등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서 지나간 시간보다 앞으로의 미래를 더 밝히게 될 것 이라는 기대와 감동의 말을 전했다.
올해는 트라이 벨리 지역 고등학교한국어반 도어티벨리 주은희 교사, 칼 하이 임주영 교사, Pleasanton Virtual Academy 양보은 교사와 함께 각 학교 한국어 반학생들이 준비한 한국알리기 보드, 한복 체험 부스,K-팝 댄스로 같이 참여해주었다.특히, 도허티 하이스쿨 댄스팀 KMDC의 K-Pop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또한,TVYOC 오케스트 는 여우야!’, ‘얼레리꼴레리’ 라는 추억의 노래를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듣는이들의 마음속에 그리움을 주었다. 그리고, KPA 소속 학생들의 단아한 한복 패션쇼 는 화려한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무대에 오른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더해져 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행사장 곳곳에 전시된 보드는 한식, 한국문화, 한복, 한국유적지, 태권도 등 다채로운 주제로 전시되어 도서관을 찾은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한편에 마련된 한국전통 음식 시식 부스에선 한국 전통차인 식혜, 한과 ,직접만든 약식,등 8가지 다양한 한국 전통 간식과 음료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전통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한복입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뿐 아니라 전통문양 거울 만들기, 탈만들기, 자개 거울만들기,팽이 만들기,제기 만들기,연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딱지만들기 등의 다양한 한국전통 만들기가 진행되었는데 모든 체험만들기 재료는 한국에서 직접 가져왔다는 것에 KPA 회원의 열정을 더욱 느낄수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가족단위로 한복을 입고 온 지역주민과 도서관 공지를 통해 kpa 한국문화축제를 알고 참석한 수백명의 참가자들에겐 잊지못할 한국 문화체험 이었다.
KPA 김주미 회장은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한인 가족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트라이밸리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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