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746만달러 순익
▶ 퍼스트IC, 538만 순익
▶ 신한은 19만달러 손실
뉴욕에 본점을 두고 미국에서 영업하는 한국 은행인 우리 아메리카와 신한 아메리카 은행, 애틀랜타에 본점을 둔 퍼스트 IC 은행이 각각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일 우리 아메리카 은행(행장 이태훈)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실적자료에 따르면 우리 아메리카는 올 1분기 746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4년 1분기의 491만달러 순익에 비해 51.9%나 증가한 것이다.
은행은 자산,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분에서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 현재 총 자산은 37억9,157만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33억2,858만달러 대비 13.9% 증가했다. 예금고는 31억6,783만달러로 전년 동기 27억9,836만달러 대비 13.2%, 총 대출은 30억7,166만달러로 전년 동기 27억1,552만달러 대비 13.1% 각각 성장했다.
한국 우리은행의 자회사인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 1984년 미국에 진출, 현재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8개 주에서 2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 아메리카 은행(행장 육지영)은 올 1분기 18만6,000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9만5,000달러 순익에 비해 악화된 것이다.
총 자산은 18억2,102만달러 규모를 기록, 전년 동기 18억4,174만달러에 비해 1.1% 감소했다. 예금고는 15억7,845만달러로 전년 동기 15억3,171만달러 대비 3.1% 증가, 총 대출은 15억5,212만달러로 전년 동기 14억5,969만달러 대비 6.3%% 각각 늘었다.
한국 신한은행의 자회사로 2006년 출범한 신한 아메리카 은행은 캘리포니아와 조지아 등 5개 주에서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퍼스트 IC 은행(행장 김동욱)은 올 1분기 538만달러 순익(주당 0.59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550만달러(주당 0.61달러) 대비 2.3% 소폭 감소한 것이다. 순이자마진(NIM)은 2024년 1분기 4.24%에서 2025년 1분기에는 4.38%로 0.14%포인트 개선됐다.
총 자산은 12억2,628만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11억4,753만달러 대비 6.9% 증가했다. 예금고는 9억7,712만달러로 전년 동기 9억4,633만달러 대비 3.3%, 총 대출은 10억4,427만달러로 전년 동기 9억2,724만달러 대비 12.6% 상승했다.
2000년 출범한 퍼스트 IC 은행은 조지아,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에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LA 한인타운 지점은 윌셔가에 위치하고 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