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한인회가 마련한 광복절 80주년 경축식 기금마련 골프대회 입상자들. 앞줄 왼쪽서 두 번째는 김덕만 회장.
광복절 80주년 경축식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21일 버지니아 헤이마켓 소재 피드몬 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 주최로 열렸으며, 총 138명의 골퍼가 참가해 골프 카트에 태극기를 꽂고 라운딩에 나서 골프장 전역에 태극기 물결의 장관이 펼쳐졌다.
대회는 챔피언조, 일반조, 여성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챔피언조는 그로스 스코어로, 일반조는 핸디캡을 적용을 넷 스코어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이날 메달리스트는 1 오버파(73타)를 기록한 오영찬 씨에게 돌아갔다. 챔피언조에서는 윌리엄 윤(+3) 씨가 1위에, 정증교(+4), 최종현(+4)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일반조에서는 주병규 씨가 1위를, 제프 최, 홍진표 씨가 뒤를 이었다. 여성조 1위는 김예은 씨. 2위 김미숙, 3위 박시연 씨 순이었다. 장타상은 임재형(남), 구경아(여) 씨가, 근접상은 이윤보(남), 캐서린 존스(여) 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근접상 경기를 통해 수익의 절반을 참가자와 주최측이 나누는 ‘50대50 게임’에서는 이윤보 씨가 당첨되어 총 상금 1,040달러 중 520달러를 획득, 이중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김덕만 회장은 “3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했으며, 현재까지 약 2만5,000달러가 모금됐다”면서 “약정된 5,000달러가 입금되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일보와 우리은행이 특별후원하고 재외동포청, 주미대사관,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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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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