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스 한 블루앵커 보험 전문 에이전트
‘공적 연금’이란 국가 차원에서 개인의 노후를 지원하는 제도다. 공무원이 아닌 미국 일반인에게 공적 연금이란 곧 ‘소셜시큐리티’(Social Security, 사회보장) 연금을 의미한다.
이는 1935년 대공황 이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소셜시큐리티 법이 제정되며 시작됐다. 소셜시큐리티국(SSA)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현재 약 6,874만명의 수혜자가 있다. 은퇴 근로자의 평균 수령액은 올해 월 1,976달러, 부부의 경우 3,089달러로 앞서 발표된 바 있다.
‘사적 연금’이란 정부가 아닌 민간(고용주, 개인, 보험사 등)이 준비 또는 운영하는 연금제도를 의미한다.
보통 미국에서 시작된 시기는 19세기 말로 보는데, 당시 일부 철도, 광산 업체가 자발적으로 퇴직자에게 연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극히 제한적인 범위였다.
그러나 시대를 지나며 노동시장 구조, 세제 정책, 기업 복지 제도 변화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계속 성장해 왔다. 공적 연금이 도입된 후 점차 공적 연금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기능하게 됐고 정부도 그렇게 장려하게 됐다.
현재는 고용주 지원 연금 401(k)와, 개인적으로 가입하는 개인 은퇴 계좌(IRA)가 가장 흔하고, 이 외에 자영업자나 소규모 사업주들을 위한 SEP IRA와 SIMPLE IRA, 보험사들의 다양한 연금보험 플랜 등도 있다.
그렇다면 공적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사적 연금이 꼭 필요할까? 답은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공적 연금만으로는 안정된 은퇴 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사적 연금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에 따라 많은 경우에서 사적 연금은 필수적인 자산 설계 도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공적 연금과 사적 연금의 조합이 안정적 은퇴의 기본 모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노동통계국 자료에서 지난 2022년 기준 미국 은퇴 가구 평균 지출액은 월 4,581달러25센트로 나타났다. 소셜시큐리티 연금으로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심지어 해당 금액은 2022년 기준이었으니, 현재는 아마 더 증가했을 것이다. 또 의회예산국(CBO)의 작년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1950년대 생 부터 1990년대 생까지 기준으로 은퇴 전 평균 소득의 36%~40% 정도를 대체하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또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3년 자료에서 65세 은퇴자가 평균적으로 은퇴기간 동안 약 15만7,500달러의 의료비와 건강관련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부 기준으로는 약 31만5,000달러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현재 자신의 지출 및 생활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롱텀케어 등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고비용 상황, 기타 비상 또는 여유자금 등의 경우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또 저축한 돈이 어느정도 있다고 해도 그 자금이 얼마나 빨리 소진될지에 대해선 과소평가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아직 사적 연금 장치가 없다면, 개인 상황에 맞는 플랜 준비를 고민해 보길 권한다. 참고로 지난해 SSA는 연례 보고서에서 통합 소셜시큐리티 연금 기금은 2035년부터 고갈될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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