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호 감독과 문무열 사무총장, 시사회에 강사로 나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과 산업화의 주역 박정희 대통령을 한 편의 영화에 담은 헌정 다큐멘터리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이 시애틀에서 상영된다.
‘하보우만’은 애국가 가사 중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에서 따온 말이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오는 23일 오후 6시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상영되며,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본부와 시애틀지회가 주최, JWK뉴스 퍼블리싱이 주관한다.
입장료는 1인당 20달러, 단체 관람 시에는 1인당 15달러로 할인된다.
이 영화는 <별들의 고향>을 연출한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장호 감독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장호 감독은 “나이가 들어 다시 공부한 역사 속에서 이승만과 박정희 두 대통령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위해 세우신 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과거의 역사 인식에 대한 반성과 함께 국민 모두가 이 깨달음을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 과정 등 역사적 사실을 정리하며, 기존 다큐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세 차례 운명적 만남을 중심으로 서사를 전개한다.
또한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을 선택함으로써 편향성을 줄이고 사실의 기록에 충실하려 했다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이승만과 박정희를 함께 조명한 영화는 한국 영화사상 처음”이라며, “역사적 정통성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특히 2025년 이승만 대통령 탄생 150주년과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의가 겹치는 해에 개봉되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작품은 강대국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존립을 지켜낸 이승만의 외교력, 4·19 혁명 이후 학생들을 위로한 인간적 면모, 박정희 대통령의 군 시절 은인이었던 이승만과의 일화 등을 통해 두 지도자의 복합적인 인간상을 조명한다.
이번 시애틀 상영에는 이장호 감독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문무열 사무총장이 강연자로 참석, 영화 제작 배경과 의미를 관객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상영행사는 광역시애틀한인회, 타코마한인회, 스포캔한인회,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KCSC, 밴쿠버한인회, AKUS 시애틀지회, 박정희기념사업회 시애틀본부, One Korea 파운데이션, 한국자유총연맹 시애틀지부, 6·25참전국가유공자회 등이 후원한다.
입장권 문의는 아래로 하면 된다:
타코마: 고은희 (253-208-9009), 페더럴웨이: 유호승 머리방, 린우드: G마켓 내 건강마을 (206-229-5466), 오로라: 정가네반찬 (206-906-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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