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한국 경북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동시에 30건 이상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기록됐다. 지난 2주간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한숨과 절망만 남아있을 뿐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얀마에서도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4천명에 달하는 등 연이은 재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찬선 목사·사진)는 ‘한국 산불 및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찬선 목사는 “인명 구조는 물론 피해 복구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진짜 재난은 지금부터 시작일 수 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한국과 미얀마의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은 물론 각 교회의 동참을 호소하며 성금은 체크(Payable to CKCGW)로 보내거나 젤(Zelle: CKCGW50@gmail.com)로 송금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모금 캠페인은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되며 본보가 특별 후원한다.
문의 (571)445-0091(권이석 목사)
주소 PO Box 1942
Annandale VA 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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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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