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우슨대 캠퍼스에서 로봇이 음식배달을 하고 있다.
타우슨대학에서 자율주행 음식배달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트업 회사 스타십 테크놀로지스와 학교 식품서비스 관리회사 타이거 호스피탈리티는 24일부터 5대의 로봇 배달서비스 시범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은 캠퍼스 전체에 식사를 배달한다. 시속 4마일로 이동해 최대 10분 이내에 학교 식당 6곳에서 기숙사와 학교건물 등으로 배달이 이뤄지고 위치 추적도 된다. 로봇배달은 그랩헙 앱을 통해 주문되며 냉·보온 기능도 탑재해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시간이 촉박하거나 아플 때 로봇의 배달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배달료가 3.49달러이지만 팁이 없으니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타우슨대는 가을까지 로봇을 20대로 늘려 배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스타십 테크놀로지스는 인터넷전화서비스업체 스카이프의 공동 창업자 아티 헤인라와 재너스 프리스가 지난 2014년 설립한 자율주행 음식배달 로봇 스타트업이다. 버지니아의 조지메이슨대를 비롯해 노던애리조나대 등 55개 대학에서 로봇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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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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