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죽은 후에 자녀들에게 재산을 균등하게 물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특히 자녀들에게 재산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한국인들이 더 이상 장남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고 그가 우리 가문의 혈통을 이어갈 것이라는 조선식 사고방식을 갖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요즘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재산을 자녀들에게 균등하게 물려주지만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들은 한 자녀가 재산에서 더 많은 몫을 받으면 자녀를 화나게 하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저는 부모들에게 자녀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걱정하라고 말합니다.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거나 형제 자매만큼 돈이 없거나 가족 상황에 고유한 다른 요인 때문에 한 자녀에게 더 많이 물려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사람들이 자산을 어떻게 분배할지 확신하지 못할 때 할 수 있는 최악의 일 중 하나는 미루는 것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유언장이나 신탁 없이 죽으면 해당 주의 상속인이 없는 경우의 상속법에 따라 자산을 어떻게 분배할지 결정됩니다. 유언을 남기지 않고 죽으면 자산을 누가 상속받을지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배우자나 자녀가 거주하는 주에 따라 우선순위를 갖습니다. 수혜자 지정이나 기타 관리 계약 없이 개인 명의로 소유한 모든 자산은 해당 주의 상속인이 없는 경우의 상속법에 따라 분배되며, 의도한 것보다 배우자에게 훨씬 적게 남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주의 상속인이 없는 경우의 상속법에 따라 배우자와 자녀가 동등하게 공유해야 하는 경우 사망한 배우자의 명의로만 소유권이 있는 주택이 있는 경우 살아남은 배우자가 50%를 소유하고 두 자녀가 있는 경우 25%가 각 자녀에게 돌아갑니다.
자녀들에게 재산을 공평하게 주든 그렇지 않든, 그들이 감사하거나 행복해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평생 희생을 하면서 자녀를 키우고, 어린 시절에는 자녀에게 가장 좋다고 믿는 일을 합니다. 부모는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희생을 할 필요가 없으며, 자산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스스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산을 자녀들에게 불평등하게 주거나 아예 주지 않는 것도 가능합니다.
문의 (703)992-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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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김 /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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