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스 박·승인영 2인전
▶ 8~29일 리앤리 갤러리서

유니스 박씨 작품 ‘한련 2’
리앤리 갤러리(관장 아녜스 이)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유니스 박·승인영 작가 2인전을 개최한다.
‘봄을 탐구하다’(Explore Spring)을 주제로 한 이 전시는 봄을 맞이해 ‘자연’이란 공통된 주제로 제작된 회화와 드로잉 작품들을 전시한다. 두 작가 모두 자연속에서 영감을 얻고 그들만의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의 아름다음과 사색과 관찰을 통해서 표현된 작품 각각 20여점이 출품된다.
주로 꽃을 그리는 유니스 박 작가는 작업의 기쁨을 꽃에서 부터 찾는다. 유년시절 할아버지 정원과 할머니의 텃밭에서 보았던 한란화, 백일홍과 나비의 무리들을 기억하면서 아름다운 시절에 그리움을 표현한다. 박 작가는 청주사대 미술교육과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하고 현재 남가주에서 작품활동과 시니어들의 미술교육을 하고 있다.
승인영 작가는 ‘나무’를 소재로 한 작업을 한다. 이 전시에 소개되는 드로잉은 ‘무의식 시리즈’로 나무를 인간에게 적용하면서 좀더 사색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승 작가는 “나는 항상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관심이 많았다. 나의 설치공간에서무의식과 상응하는 정체성을 발견하여 관람자와 소통하고자 했으며, 나의 드로잉 작품 역시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승 작가는 홍익대에서 조각을 전공하였고 미국에서 1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서 꾸준하게 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 오후 2~5시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 LA)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문의 (213)365-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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