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의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든든한 응원군인 디바 멤버들과 함께 예식장 투어에 나섰다. 그곳에서 부부는 결혼식 예행연습이지만, '첫 버진 로드'를 걸어 감동을 자아냈다.
3일(한국시간)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 부부와 디바 멤버들이 지니가 리스트업한 수많은 예식장 중 한곳으로 찾아간다.
식장에 다다르자 부부의 얼굴이 확 펴지며 감탄하는 기색이 드러났고, VCR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바라보는 눈빛이 다르다"며 재빠르게 표정을 캐치했다. 흔치 않은 돔 형식 예식장에 오는 길에 시큰둥했던 박용근조차 홀로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며 설레어 했다. 박용근의 반전 모습에 민경은 "아까는 괜찮다고 하더니 형부 사진 찍고 난리 났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민경의 주도로 마침내 박용근이 예식장 한가운데에 서 '버진 로드'를 홀로 걸었다. 그는 연습이지만 당당한 걸음걸이로 허공의 하객(?)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버진 로드의 중간까지 다다르자 채리나를 향해 두 팔을 벌렸다. 이에 채리나는 '전설의 센 언니(?)'답게 박력 있는 몸짓으로 커튼을 헤치고 나왔다. 그리고 부케를 든 것처럼 두 손을 꼭 모으고 남편 박용근에게 향했는데, 결혼 10년 만의 첫 버진 로드 워킹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조선의 사랑꾼’
앞서 채리나 박용근 부부는 2012년 10월 17일 칼부림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가해자가 채리나 일행에게 시비를 걸었고, 다툼이 벌어졌다. 이후 가해자가 자기 승용차에서 칼을 가져온 것. 채리나는 당시를 떠올리며 "사망 확률이 높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채리나는 방송에서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은 이유를 밝히며 "결혼식을 따로 안 했다. 우리는 원래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큰 사고 겪고 나한테 마음을 표현했고, 기도 제목이 '이 친구 살려주세요' 였다. 시끄러워지고 싶지 않았다. 피해자가 있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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