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싱톤한인교회 산하의 웅수시니어아카데미
▶ 내달 4일 개강…36개 강좌

인사차 25일 본보를 방문한 웅수시니어아케데미의 이명수 신임 운영위원장(오른쪽)과 황휘섭 고문.
와싱톤한인교회 산하의 웅수시니어아카데미 신임 운영위원장에 이명수 운영위원이 추대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지난 21일 교회에서 열린 웅수시니어아카데미 봄학기 준비를 위한 운영위원회 모임에서 선출됐으며, 이운봉 위원장과 황휘섭 부위원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또 신임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운영위원도 새로 위촉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장태전 초대 운영위원장과 제 2대 이운봉 위원장에 이어 3대다.
앞으로 3년간 시니어아카데미를 이끌 이 신임 위원장은 “지금까지 기반을 잘 다진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짜임새 있고 수준 높은 아카데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강좌를 더 많이 발굴해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4일 개강할 봄학기에는 총 36개의 과목이 개설된다. 강좌는 5월27일까지 13주동안 주 4일 대면(화)과 온라인(월·수·목)이 병행된다.
수강생들은 오전, 오후반 강의실 또는 줌을 통해 컴퓨터, 무비 메이커, 파워포인트, 스페니쉬, 중국어, 미술, 피아노, 중국사, 한국사, 미국사, 건강댄스, 바둑 등을 선택해 배우게 된다. 이 밖에 ‘그리스 신화’와 ‘사랑의 요리교실’, ‘AI 시대의 아이폰’ 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강좌들도 준비됐다.
강좌는 정종욱 전 주중대사, 이상남·김기봉·황보 한·이계우 박사와 이선택, 이종수 씨 등이 이끈다.
웅수 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한미장학재단 초대 전국이사장 및 DC 가톨릭대학 교수를 역임한 고 김웅수 박사가 교회에 쾌척한 25만 달러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2013년 9월 첫 학기에 120여명의 등록학생으로 출발해 근래에는 매 학기 25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커졌다.
문의 (214)843-7117
mslee09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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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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