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로이터]
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4)이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정상에 올랐다.
PSG는 5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결승에서 AS모나코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슈퍼컵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통산 우승 기록도 13회로 늘어났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FA컵) 우승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PSG가 두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기에, 리그 2위 모나코가 PSG와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PSG가 미소를 지었다. 그것도 짜릿승이었다. 종료 직전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 2분 프랑스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은 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후반 교체아웃될 때까지 총 67분을 뛰면서 슈팅 2회, 패스성공률 83%를 기록, 기회 창출 4회도 만들어냈다. 전반 추가시간 이강인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강한 압박을 이겨내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공을 찼는데도 공을 빨랫줄처럼 날아갔다. 그러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강인의 강력한 공격 퍼포먼스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아쉬워하면서도 박수를 치며 플레이를 칭찬했다.
모나코에서 뛰는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는 풋몹 기준 평점 6.7을 받았다. 슈팅 2회, 패스성공률 89%를 기록했다.
PSG는 이강인을 비롯해 뎀벨레, 데지레 두에 스리톱으로 나섰다. 워렌 자이레 에메리,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중원을 맡았다. 포백은 누노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모나코는 4-2-3-1로 맞섰다.
PSG는 전체슈팅 28대12로 앞서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내내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했는데, 뎀벨레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위한 마침표를 찍었다. 풋몹은 뎀벨레에게 가장 높은 평점 8.4를 주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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