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광교회 성금전달식이 23일, 한인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지영 사무총장(한인복지센터), 김정기 회장(버지니아장애인협회), 제인 김 총회장·김남숙 VA회장(글로벌어린이재단), 송화강 대표(아시아패밀리스), 강효순 회계(2.20클럽), 송은희 대표(S-PACE), 강고은 이사·에스더 김 코디네이터(가정상담소), 김성도 명예이사장·김범수 이사장(청소년재단), 김찬수 고문(아시아패밀리스), 김용현 장로, 이광운 회장(상록회), 김진아 이사장(한인복지센터).
워싱턴성광교회(담임목사 임용우)는 한인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0개 한인단체와 지역기관에 2만9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지역단체를 후원해온 성광교회는 지금까지 총 32만2천 달러를 후원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도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와 한미장학재단(회장 수잔 김 다우드 갤리)에 각 5천 달러,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 청소년재단(이사장 김범수), 아시아패밀리스(대표 송화강), 글로벌어린이재단VA지부(회장 김남숙), 버지니아장애인협회(회장 김정기), 2.20클럽(회장 문숙), S-PACE(대표 송은희), 메릴랜드상록회(회장 이광운)에 각 2천 달러씩 전달했으며 폴스처치 소방서와 도서관에도 각 1천 달러씩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재단 김범수 이사장은 “산타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을 기다렸다”며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성광교회는 말 그대로 빛나는 별”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장애인협회 김정기 회장은 “이러한 후원이 장애인들에게는 꿈을 전하는 메시지가 된다”고 인사했으며 한인복지센터 김진아 이사장은 “은혜(blessing)가 전달되는 통로의 역할을 하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성광교회의 후원은 다른 어떤 그랜트보다 소중한 가장 의미있는 후원”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패밀리스 김찬수 고문은 “매년 성금을 받기만 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날 송화강 대표와 함께 성광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광교회 김용현 장로는 “교회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지역사회를 섬겨온 동역자분들에게 감사할 뿐”이라며 “직접 현장에서 이웃을 돌보는 여러분들 덕분에 따뜻한 연말, 성탄절을 맞이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성광교회는 한해를 마감하며 남은 예산의 10%만 이월하고 나머지는 모두 선교사와 지역단체를 후원하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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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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