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공항에서 차량 도난이 급증하고 있다.
ABC 방송에 따르면 공항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을 표적으로 삼는 절도단이 활개치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황에서는 차량 도난이 3배 이상 늘어났고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에서는 50대가 넘는 차량이 도난당했고 이들 차량들은 멕시코에서 재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이러한 차량 도난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차량 내 귀중품 절도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BWI 공항 관계자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연휴를 맞아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 및 보안 기관 등과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덜레스 공항과 레이건 공항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당국(Metropolitan Washington Airports Authority)은 200명이 넘는 경찰관이 근무하는 자체 보안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당국은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눈에 띄지 않게 해야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는다고 당부하며 차 문이 잘 잠겼는지도 확인하고 또한 의심스러운 상황을 목격하게 되면 911 또는 공항경찰(703-417-2400)에 신고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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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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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꼴이... 이게 법이 있고 질서라는게 존재하는 나라냐? 세금내는 내가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국가가 왜 존재해? 세금은 왜 걷어? 썩을 민주당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