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앞둔 양민혁(강원·사진·연합)의 가능성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도 인정했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성인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기대를 모으는 신인 선수 100명을 소개하면서 양민혁을 9위에 올렸다.
CIES는 성인 프로 무대에서 공식 경기 출전 시간이 900분 미만인 20세 미만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경험을 보유한 선수를 선정했다.
출전 시간과 리그의 수준, 성적에 따라 가중치를 두며 점수를 부여해 순위를 매겼고, 양민혁은 71.5점을 받아 10위권에 들었다.
만 18세 양민혁은 올해 K리그가 배출한 최고 스타다.
준프로계약 선수로 프로에 데뷔, 올 시즌 강원이 치른 K리그1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골 6도움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다섯 번이나 받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6월 강원과 정식 프로 선수 계약을 맺었고 7월에는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과 계약했다.
그는 내달 15일 토트넘에 조기 합류할 예정이다.
1위는 ‘거함’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17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였다.
쿠바르시는 발밑과 패스가 좋은 데다 어린 나이에 대인 방어도 잘하는 편이라 바르셀로나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쿠바르시에 이어 2위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훌리오 솔레르(라누스), 4위 이스테방 윌리앙(팔메이라스), 5위 세미흐 클르츠소이(베식타시), 6위 클라우디오 에체베리(리버플레이트), 7위 잭 힌셜우드(브라이턴), 8위 토비아스 라미레스(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등이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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