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검·밴스·루비오 등
▶ 몸 낮추며 ‘심기 경호’
첫 TV 토론 승리 이후 한층 기세 등등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들이 줄줄이 몸을 낮추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최종 후보 낙점까지 최대한 ‘심기 경호’에 만전을 기하는 셈이다.
유력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더그 버검 노스 다코타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문제를 이야기했느냐는 질문에 “부통령과 관련한 모든 절차는 캠프와 거론되는 사람들 간의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훌륭한 후보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는 부통령 없이도 이번 선거에 승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다른 유력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J.D 밴스 연방상원의원 역시 “나는 부통령에 출마한 것이 아니다”라고 몸을 숙였다. 밴스 의원은 “중요한 것은 트럼프는 훌륭한 대통령이고, 바이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며 “때때로 부통령 논의가 논점을 흐리는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밴스 의원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 및 ‘셀프 사면’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있어 그에 대한 전폭적 지지 입장을 확인했다.
이들 두 명과 함께 압축된 3명의 후보군에 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마르코 루비오 연방상원의원도 CNN 방송에서 “나는 부통령 후보로 선택되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누구도 아니다”라며 “우리는 다리에 도착하면 다리를 건널 것이다. 앞으로 2주 안에 누가 될지 알게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요게 공화당의원님들의 줏대없는 행위가 아니고 무언가...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드디어 최후의 보루 건강한 보수 공화당이 굥화당마가벌레집단으로 최종변태를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