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제압
▶ 2연승으로 8강에 안착
‘삼바 군단’ 브라질이 파라과이를 잡고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브라질은 28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파라과이(FIFA 랭킹 58위)를 4-1로 따돌렸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통산 9회 우승을 차지하고 직전 2021년 대회 땐 준우승했던 브라질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와 0-0으로 비긴 뒤 첫 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이날 코스타리카를 꺾고 2연승으로 8강을 확정한 콜롬비아(승점 6)에 이어 D조 2위(승점 4)에 자리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코스타리카가 승점 1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파라과이는 2연패로 승점을 따지 못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남미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올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의 협약에 따라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참가해 아메리카 대륙을 아우르는 대회로 열리고 있다.
4개 조의 1, 2위가 8강에 진출해 단판 승부로 우승을 다툰다.
한편 콜롬비아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를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00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으로 2021년엔 3위에 올랐던 콜롬비아는 A매치 최근 10연승을 포함해 25경기 무패(20승 5무) 행진을 내달렸다. 2022년 2월 아르헨티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0-1로 진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날 콜롬비아에선 전반 31분 루이스 디아스, 후반 14분 다빈손 산체스, 후반 17분 존 코르도바가 연속 골을 몰아쳤다.
1차전에서 도움 2개로 승리의 발판을 놨던 콜롬비아의 ‘캡틴’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이날 코르도바의 추가 골에도 도움을 작성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