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스 안 부시장 등
▶ 시 관계자들 안산시 방문

부에나팍 수잔 소네 시장(앞줄 왼쪽 3번째)과 이민근 시장(4번째), 조이스 안 부시장이 우호협력 도시 체결서를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는 가운데 들어보이고 있다.
부에나팍(시장 수잔 소네)과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교육, 문화, 경제,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부에나팍 시의 수잔 소네 시장과 조이스 안 부시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지난 15일 안산시청을 공식 방문해 이같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민근 시장은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된 부에나팍시와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수잔 소네 시장은 “안산시청 방문 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와 안산 스마트허브 내 수소e로움충전소를 방문했는데 수소친화도시로서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안산시의 선도적인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와 관광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잔 소네 시장은 또 “부에나팍 스미스 머피 공원이 최근 우정의 공원으로 명칭을 바꿨다”라고 밝히고 한국과 안산의 문화작품 전시, 수목 식재 등을 통한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대해 이민근 시장은 안산 전통과 의미를 담은 작품을 검토해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올해 초 이민근 안산 시장은 안산 시의회, 상공회의소, 스마트 허브 경영자 협회, 경기 테크노팍 등 관내 유관기관과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부에나팍 시를 방문 한바 있다. 이 사절단은 안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현지 기업과 투자의향서 체결 등을 추진했다.
그당시 이민근 시장은 수잔 소네 시장과 면담하며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분야 등 교류협력 필성에 대해 강조하며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안산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에 대해서 강조했다.
한편 부에나팍시는 인구 8만여 명 중 한인 인구가 20%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지역이다. 작년 10월 부에나팍시는 오렌지카운티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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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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