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를 일찍 시작할 수록 좋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고 원하는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연금이 목돈을 넣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그렇기에 특히 아직 30대, 40대의 젊은층에겐 다가가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또한 목돈을 연금에 넣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
개인 연금, ‘어뉴이티’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픽스드 인덱스 어뉴이티(Fixed Indexed Annuity, 이하 FIA)’은 부담감을 줄이고 안정성을 보장하는 연금 플랜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모르시는 한인들도 많지만 사실 FIA는 ‘아는 사람은 아는’, 미국 내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연금이다. 보험 연구기관인 LIMR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분기 동안 FIA 판매액은 710억 달러로 전년대비 23%나 증가했다.
또한 2023년 한 해 총 900억 달러를 돌파해 2022년 세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LIMRA 측은 올해 금리가 낮아진다고 해도 FIA 판매액은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연금은 미국인들에게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FIA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입시 최소 5,000달러를 넣고, 다음해부터는 매달 자유롭게 정해진 금액없이 돈을 추가로 넣어 놓을 수 있는데, 100달러를 넣어도 되고, 200달러를 넣어도 되고, 넣지 않아도 된다.
FIA는 100% 원금 보장이 된다. 은행처럼 내가 넣은 돈을 100% 보장 받는데, 어떤 면에선 은행보다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보험회사의 어뉴이티는 1달러가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1달러를 지급 준비금(Reserve requirement)으로 유지해야 하는 강력한 지급준비율(100%)을 적용해야 한다. 그러나 연방준비은행이 요구하는 은행 및 예금기관들의 지급준비율은 10%다.
FIA의 가장 큰 특징은 S&P500 이라는 미국을 대표하는 500대 기업의 주가 지수에 따라서 이자를 받는 시스템이다. S&P500 의 주가가 올라가면 ‘캡(Cap)’ 다시말해, 보험사가 정해놓은 이자율까지만 이자를 받는데, S&P 500 의 주가가 떨어져도 원금과 그동안 받았던 이자는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이다. 손해가 전혀 없이 자산 증식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이자율도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현재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캡 이자율이 8%다.
자, ‘캡(Cap) 이 8% 일 경우 과거 수익률을 고려하면 평균 5~6%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낮은 수익률이 아니다.
자산의 증식을 원하지만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 원금 손실은 원치 않을 경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가입 후 첫 5년간 매년 넣는 돈에 대한 8%의 보너스를 확정적으로 준다.
기본적으로 내가 불입한 돈의 8% 보너스를 확정적으로 받고, 만약 그 해의 S&P 의 주가가 올라가면 최대 8%까지 추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다. S&P 500 은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고 또 미국의 경제 지표를 나타낸다고들 한다. 과거 5년 내내 주가가 떨어지는 일은 과거에 없었다.
다만 주식시장은 언제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완벽히 예측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서 5년 내내 이자를 한번도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더라도, 원금은 보장하며 불입금의 8%는 확정 보너스가 주어지는 셈이다.
다만, FIA는 10년 이내에 해약할 경우, 투자 원금에 대한 ‘페널티’(벌금)를 부과 받게 된다. 몇년 째에 해약하느냐에 따라 벌금에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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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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