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의 심장부인 웨스턴과 윌셔 광장, 공식이름은 "Wilshire/Western/Alfred Hoyun Song station" 이다. 한인 정치인 알프레드 송 씨를 기념하는 역이기도 해서 한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역이기도 하다.
많은 한인들은 이 지하철역이 오픈하면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 하였으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하철역의 오픈은 한인타운에 마약, 홈리스 와 정신이상자들의 대량유입을 야기시키고있다.
두개의 멋진 미술 조형물이 설치된 광장은 마약 중독자들이 모여서 펜타놀이나 마약을 하는 장소로 쓰고 있다.
경찰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윌셔와 웨스턴이지만 그들을 제지 하거나 멈추는 경찰은 없어 보인다.
약물 중독자들과 정신이상자 같은 부랑아들이 소리 지르고 소동을 부려도 제지할 사람은 한명도 없어 보인다.
그곁에는 메트로 엠배서더들이 서너명 모여서 셀폰을 들여다보고 서로 이야기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옆에는 무질서하게 넘어져 있는 e 스쿠터들이 몇대 보인다. 소변냄새가 진동하는 광장을 지나치면서 드는 생각은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메트로 엠배서더보다는 상주 청소요원을 배치하는 것이 더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광장에 들어선 스타벅스, 파리 바케트 , 유명 햄버거 체인등 많은 업체들이 밤낮으로 받는 피해는 누가 보상을 해줄것인지 궁금하다.
수많은 예산과 시간을 들인 프로젝트가 커뮤니티를 파괴하고있는데 한인타운 담당 시의원은 관심이 없어 보이고 지난주에는 서울 공원에서 인공눈을 모아놓고 행사를 했다고 한다.
골치아픈 현안은 피하고 생색내기 좋은 행사를 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인지
한인타운의 슬럼화 문제는 정치의 문제가 아니다. 커뮤니티를 지켜야 하는 시의원과 경찰 , 검찰과 시민이 다함께 자신들의 의무를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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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뉴미디어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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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선거 나간다고 모금하러 오는 날나리들에게 절대 속지 말아라.
펜데믹 이후 바뀌어버린 근무 형태로 도심빌딩의 공동화가 이루어졌고 리모트 업무를 할수 없었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홈리스로 전락하면서 그들이 비어버린 도심을 차지한 결과이다. 세상이 바뀌어 가는데시스템은 변화에 늦으니 필연의 결과이다.
떠나자 . 고래 잡으러 어어어
문제는 유색인종중 유독 한인들이 민주당에 투표를 안한다는거다. 따라서 민주당이 대세인 남켈리지역에서 시/주 정부가 왜 한인들을 도우려 하겠는가?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민주당에게는 찬밥이다. 유색인종이 대부분인 남켈리에서 공화당이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 따라서 거기 사는 한인들도 적극적으로 민주당을 밀어줘야 선거후 민주당에서도 우리를 도울거다.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변변한 단체하나 없으니 이모양이다. 한인회나 비영리 단체들은 시에 잘보여 예산받아야 하니 시정부의 말잡듣는 어용단체로 전락이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