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P·LAPD 대대적 단속
▶ 매주 체크포인트 운영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남가주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음주운전을 비롯한 위반자들에 대한 한층 강화된 교통 단속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치안 당국은 과속, 부주의 운전, 음주 및 약물 운전(DUI)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운행을 강력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공식 시작된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6일 오후 11시59분까지 추수감사절 연휴 집중단속 기간(Maximum Enforcement Period, MEP)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CHP는 이 기간 가용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DUI와 부주의 운전,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등 위험한 운전 행위를 적극 색출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CHP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교통사고로 37명이 숨졌다. 또한 DUI 혐의로 1,016명을 체포했으며 과속과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8,600개 이상의 티켓을 발부했다.
션 두리 CHP 커미셔너는 “추수감사절 연휴는 감사와 축하의 시간이지만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니 모든 운전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단속은 물론 도로 위에서 발이 묶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순찰을 돌 것”이라고 말했다.
CHP 뿐 아니라 LA 경찰국(LAPD) 등 지역 경찰들도 추수감사절 연휴 단속에 고삐를 바짝 쥔다. 거의 매주 DUI 및 면허증에 대한 체크포인트 단속을 벌이고 있는 LAPD도 이번 주말 더욱 강화된 단속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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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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