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은 계절과 상관이 없지만 겨울철 근육이 찬 상태에서 경직되면서 생기기도 하고 여름에 과도한 운동으로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날씨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다시 말하면 요통은 언제 어느 곳에서도 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치지 않기 위해 예방을 하는 것이 다친 다음에 치료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오늘은 몇가지 요통을 예방하는 운동법을 소개하겠다.
먼저 눈 뜨자마자 그리고 잠자기 전 5분씩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있는데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허리를 위로 들었다 내렸다 하는 것이다. 골반을 올리는 운동이면서 배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척추 기립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라 이것만 잘 해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요통을 많이 방지할 수 있다.
또 다른 운동법으로는 고양이 기지개라고 부르는 운동으로 바닥에 손바닥을 대고 엎드려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무릎이 엉덩이 라인과 동일선상에 있도록 한 다음에 바닥에 가슴이 닿을 정도로 최대한 몸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이때 숨을 최대한 내쉬면서 하면 스트레칭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무릎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스쿼트 운동을 하면 좋다. 이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무릎이 발가락 끝보다 앞으로 나가면 안된다.
디스크나 허리의 근육상태에 따라 운동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혹시 운동하다가 허리가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리 운동법을 잘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위에 열거한 운동법을 다 하려는 욕심보다 하나부터 열심히 하여 하나하나 늘려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문의 (703)642-6066
<연태흠 한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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