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전 인프라 확대 1,500만달러
▶ 신차구입 리베이트 1,400만달러 등 총 2,900만달러 지원 나서
뉴욕주가 전기차 지원 확대에 나섰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9일, 지난달 현재 주내 도로에서 운행 중인 전기차는 15만대로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며 전기차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자금 1,500만달러와 신형 전기차 구입 시 제공하는 ‘드라이브 클린 리베이트’(Drive Clean Rebate) 1,400만달러 등 총 2,900만달러를 새롭게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주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85% 감축을 목표하고 있는데 2035년 주내 판매 모든 신규 차량을 전기차 등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차량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 계획에 따라 주 전역 직장 및 다세대 건물, 그리고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공공시설에 대한 EV 충전기 설치가 확대된다. 특히 직장 및 다세대 건물에 1,200만달러의 EV 충전기 설치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주정부의 ‘드라이브 클린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1,400만달러가 추가 지원되는 데 새 전기차 구매 또는 리스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OS 리베이트(point-of-sale rebate)로 현재 주내 프로그램 참여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신청 가능한데 60개 이상 전기차 모델 가운데 하나를 구입 혹은 리스 할 경우 제공된다.
주정부가 제공하는 리베이트 금액은 최소 500달러에서 2,000달러 사이로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최대 7,500달러와는 별도다.
호쿨 주지사는 “뉴욕은 충전기 인프라 확대 및 리베이트 프로그램 등 솔루션 기반 투자를 통해 대기오염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며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 특히 역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 거주자, 근로자 및 방문객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건강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주 에너지연구개발청장 겸 최고경영자인 도린 해리스는 “주내 전기차 교체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더 많은 운전자들이 전기차로 교체함에 따라 수요에 맞는 충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해졌다”며 “‘Charge Ready NY 2.0’과 ‘Drive Clean Rebate’ 프로그램을 통한 추가 지원 계획 발표는 충전을 더 쉽게 할 뿐만 아니라 신차구매 비용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기차 전환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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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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