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EA, 제52대 손용호 신임회장단 출범 내달 2~5일 댈러스서 ‘UKC 2023’ 개최
▶ 노벨물리학상 배리 배리시 교수 기조연설

손용호(앞줄 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제52대 회장단이 함께 자리했다. [KSEA 제공]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손용호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제52대 회장단을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KSEA는 센트럴 플로리다대 재료공학과에서 2개의 석좌교수직을 맡고 있는 손용호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오태환 차기 회장(로체스터 공대 교수)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원을 구축했다.
지난 1일 버지니아주 비엔나 소재 KSEA 사무국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임원진은 오는 8월 2~5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를 포함한 향후 1년간의 사업 계획을 세우고 글로벌 과학기술협력과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
손 회장은 우스터폴리테크닉대에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재료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퍼듀대에서 재료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01년부터 센트럴 플로리다대 기계재료공학과 교수로 임용돼 현재는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고 있다.
KSEA와 한국과총(KOFST·회장 이태식)이 공동 주관하는 UKC 2023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해 텍사스주 댈러스의 하얏 리전시 DFW 호텔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견, 혁신, 그리고 전파’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는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 스토니브룩대 교수가 ‘중력파로 이해하는 우리의 우주’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진형 스탠포드대 종신교수와 출판사 ‘엘스비어’ 지영석 회장이 기조세션에서 강연을 펼친다.
이 밖에 20개의 기관별 포럼이 개최되며, 과학정책 및 외교 포럼, 대학 리더쉽 포럼, R&D 리더쉽 포럼, 기업가 정신 포럼, 여성과학자포럼,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학술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3일 동안 개최된다.
▷대회 등록 ukc.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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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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