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인천대, 경희대 하와이 학생 파견, 주 교육청 관계자들 부산 방문
팬데믹 이후 하와이를 찾는 한국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하와이 교육계 교류도 활기를 띄고 있다.
한국의 가천대학교와 인천대학교가 올 하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하와이에 학생들을 대거 파견한다.
가천대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어학연수생72명을 파견한다.
학생들은 하와이주립대학교,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 수업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어학실력을 키운다.
인천대학교는 하와이 주립대와 협력해 INU SURPRISE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파견한다.
참여 학생들은 인천대로부터 왕복 항공료 및 숙박비, 프로그램 참여 비용 등 필수 경비 전액을 지원받아 6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20박 21일의 일정으로 하와이주립대 웨스트 오아후 캠퍼스를 방문하고 집중 영어 수업, 문화 워크숍, 액티비티,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도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한 야미그룹 피터 김 대표와 인턴십 프로그램 MOU를 체결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외식업계 인재양성을 통한 하와이 요식업계 인력난 해소의 길을 함께 모색해 가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하와이주 교육청 관계자들이 7월3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부산에 위치한 학교법인 선화학원 및 부산 동구 교육청을 방문해 부산 중고교생들과 하와이 중고교생들의 학술, 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쥬디 나가사코, 셰인 에슬스틴 국제교류 담당 장학사, 로셸 마호, 에드 노 복합지역교육감, 조관제 임팩칼리지 학장, 저스틴 뮤 카이저고등학교장, 미첼 오타니 칼라니고등학교장, 마이클 아이다 칼라니고등학교 컴퓨터 교사 등 하와이 교육청 대표단은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컴퓨터교육 시스템을 참관하고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도 추진 예정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선화여중은 2014년 하와이 4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하와이 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2019년에는 부산 동구청과 함께 동구 관내 학생들이 참가하는 ‘부산 동구 학생연합 글로벌 리더십 캠프’로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 시행하기도 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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