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CC, 남가주정부연합 후원
▶ ‘코리아타운 워크 오딧’ 조사
▶ 주민들과 실제 탑승 점점 등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이 커뮤니티 보행자 안전 및 대중교통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LA 한인타운 내 거주하는 주민들과 함께 현장 실사를 실시한다.
코리아타운 워크 오딧(Koreatown walk audit)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실사는 남가주정부연합(SCAG)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KYCC 직원들과 한인타운 주민들이 함께 타운을 도보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실제 한인타운내 보행자들의 안전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점 등 주민들 입장에서 개선되야 할 점들을 점검하는 작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KYCC의 션 국 환경&커뮤니티 기획국장은 “한인타운의 경우 LA 카운티 내 인구밀도가 굉장히 높아 차량 없이 자전거나 대중교통, 도보로 이동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타운 내 대중교통 현실을 점검하고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시 안전성을 검토하는 등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크 오딧 현장 실사는 7월중 8일, 22일, 2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8일은 오전 10시 5가와 버질 애비뉴를 출발해 샌마리노와 하버드 블러버드까지 도보 및 대시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점검에 걸리는 시간은 총 20여분(편도 기준) 이내다.
또 22일에 진행되는 현장 실사는 오전 10시 8가와 웨스턴 애비뉴를 출발해 피코와 멘로 애비뉴까지 이동하며, 29일은 오전 10시 샌마리노와 아이롤에 위치한 서울국제공원에서 집결해 4가와 카탈리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션 국 국장은 “타운내 교통안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타운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너무 저조하다”며 “참여하고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가 없다. 더 나은 한인타운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SCAG는 샌디에고를 제외한 남가주 일대 5개 카운티 협의체로, 교통,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주택 등 커뮤니티와 관련된 정책을 연구하며 정부의 의사결정에 조언을 하고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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