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석 한인회장 취임 리셉션서 한인들 다양한 의견 수렴
▶ 뉴욕한인회관 재건축 프로젝트 의견 제기 눈길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이 27일 취임 리셉션에서 38대 뉴욕한인회의 주요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27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김광석 회장 취임 리셉션을 개최하고, 38대 뉴욕한인회에 바라는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5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한 이날 리셉션에는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에드워드 브런스틴 뉴욕주하원의원, 이종원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조원훈 뉴욕한인상록회장, 홍종학 뉴욕한미연합회장, 민병갑 퀸즈칼리지 석좌교수, 조동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 등이 참석해 38대 뉴욕한인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한인들을 무대 위로 직접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한인들은 ‘한인 1세, 1.5세, 2세, 3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한인회’, ‘한인 정치력 신장 및 안전에 앞장서는 한인회’, ‘재외동포청 신설에 따른 한국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하는 한인회’, ‘뉴욕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한인회’ 등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종원 뉴욕평통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뉴욕한인회관 재건축 프로젝트 시동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뉴욕한인회관 재건축은 한인사회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숙제”라고 전제한 후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업자를 선정, 뉴욕한인회관 재건축 프로젝트가 시작 되길 바란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맨하탄에는 한 층 정도의 한인회관 공간만 남기고 접근성이 뛰어난 퀸즈에 새로운 한인회관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개발 및 임대 극대화를 통해 이를 위한 재원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원삼 전 뉴욕총영사가 귀국 전 뉴욕한인회관 재건축 기금으로 1만달러 기부를 약정했다는 내용도 더불어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더 듣겠습니다’라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오늘 뿐만 아니라 임기내내 실천하겠다”며 “열린 한인회 만들기에 보다 더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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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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