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Islands Are Not Lonely’

영어 시집 ‘The Islands Are Not Lonely’(섬들은 외롭지 않습니다·사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거주하는 정종환(61) 시인이 영어 시집 ‘The Islands Are Not Lonely’(섬들은 외롭지 않습니다·사진)를 출간했다.
지난 2021년 미주한국문인협회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정 시인은 평소 틈틈이 썼던 영문 시 44편을 묶어 시집을 펴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외롭게 살아가는 것처럼 느끼지만 흔들리는 바다 아래 섬들이 서로 연결돼 있듯 우리도 깊이 들여다보면 서로 이어져있다.
이 시집은 우리가 서로 연결돼 있음을 느끼게 만들고 싶은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이민와 2010년부터 계속 팰팍에 살고 있는 정 시인은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제대로 영문학을 교육받은 것은 아니라 영어 시집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떠오르는 감정이나 상상들을 틈틈이 시로 썼다”며 “20군데 출판사에 작품을 보냈는데 19곳에서는 떨어지고 ‘Austin Macauley Publishers’ 1곳에 연락이 왔다. 다행히 작가를 소중히 존중해주는 출판사로 이름난 곳이라 시집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릴 적 꿈이 시인이었고 50년 넘게 시를 써왔다. 내 자신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내가 속해 있는 사회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내 시의 기초”라고 덧붙였다. 정 시인의 시집은 아마존(https://a.co/d/9Yp1BhJ)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https://a.co/d/9Yp1BhJ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