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가 뉴욕주하원에 상정된 퀸즈 플러싱 카지노 건립 허용 법안 저지 활동에 나섰다.
민권센터에 따르면 제프리온 어브리(민주) 주하원의원이 지난달 22일 발의한 관련 법안은 시티필드 구장 인근 뉴욕시 공공부지에 카지노 건립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러싱 카지노 건립 반대운동에 앞장서서고 있는 민권센터는 플러싱 카지노 건립은 저소득층 이민자와 유색인종이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 커뮤니티를 망가뜨리게 될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법안 반대 서명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온라인 반대 입장 및 서명 동참은 웹사이트(bit.ly/oppose-aubrys-bill) 방문 또는 QR 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되고, 어브리 의원 사무실(518-455-4561/718-457-3615)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반대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
한편 커뮤니티 단체들은 이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힌 제시카 라모스 뉴욕주 상원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라모스 의원 대변인은 “카지노 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주 상원과 하원의원이 모두 법안을 상정해 토지 용도를 변경하는 법을 제정해야한다”며 “라모스 의원은 현재 그와 같은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