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내달 중 빵 · 비타민 전달

전상복(사진)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빵과 비타민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총 2만8,500달러를 모금했다.
재단은 늦어도 다음달 안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비타민과 빵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상복(사진) 재단 회장은 18일 본보 뉴저지총국을 찾아 “지난 2월부터 전개한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모금운동에 2만8,500달러가 최종 모금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모금된 금액으로 한국에서 비타민(180정) 총 2,000병을 구입했고 곧 폴란드로 보낼 계획이다. 폴란드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비타민과 빵 등을 전하게 된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어로 인쇄된 성경 500권도 함께 전달된다.
전 회장은 “당초 구세군을 통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빵과 비타민 등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전쟁 상황이기 때문에 여의치 않았다”며 “그래서 한국에 있는 교계의 도움을 받아 대량으로 비타민을 구입해 폴란드로 보내기로 했다. 이 비타민 2,000병과 폴란드 현지에서 구입한 빵 등을 다음달 초중순까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들을 향해 나눔의 손길을 내민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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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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