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National Gallery of Art)’가 지난해 미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더 아트 신문(The Art Newspaper)이 최근 전 세계 박물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문객 수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는 330만 명,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New York City’s Metropolitan Museum of Art)은 32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제치고 미국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는 ‘내셔널 갤러리 나이트’ 애프터 아워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수천 명씩 모이기도 했다.
또한 DC에 위치한 내셔널 아프리칸 아메리칸 역사문화 박물관은 지난해 110만 명이 방문했고, 내셔널 초상화 갤러리와 스미스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박물관은 95만 명 정도가 방문해 2019년보다 44%가 줄었다.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으로 지난해 770만 명이 방문했으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34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전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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