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두달만에 4만8,786달러 후원금 모금

크리스토퍼 배(앞줄 가운데)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뉴욕시의원 1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배(한국명 배성진·35) 변호사가 뉴욕시의원 19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변호사는 17일 퀸즈 플러싱 소재 김광수 변호사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 공공 안전강화와 교육 및 생활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사회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변호사가 출마한 뉴욕시의원 19선거구는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 와잇스톤, 더글라스톤, 리틀넥 등을 포함하는 곳으로 현재 공화당 소속의 비키 팔라디노 시의원이 재직 중이다.
배 변호사는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로, 지역사회 현안과 문제점, 개선 방안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특히 19선거구내 범죄율이 증가하고 교육 및 생활환경이 후퇴하고 있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후보 청원서를 선거관리위원회 요구보다 3배 가까이 많이 받은 것은 물론 출마 계획을 밝힌<본보 2월27일자 A3면>지 두 달도 안 돼 4만8,786달러에 달하는 개인 후원금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27일 치러지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배 변호사와 맞붙게 될 경쟁 후보는 토니 아벨라 전 뉴욕주상원의원이다. 아벨라 전 의원은 현재 민주당의 지명을 공식 확보한 상태로 배 후보 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 변호사는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퀸즈검찰청의 검사를 역임한 뒤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전문 법조인이다. 배 후보의 한인후원회장은 김광수 변호사가 맡고 있다.
▲후원 문의:Bae2023c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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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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