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오른쪽) 워싱턴DC체육회장이 14일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을 미주체전 워싱턴선수단 단장에 위촉하고 있다.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재미대한 워싱턴DC체육회(회장 김유진)가 선수단장에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 회장, 부단장에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김유진 회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준 은영재 회장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두 달 정도의 기간이 남은 만큼 모든 준비에 완벽을 기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은영재 단장은 “자라나는 2세들에게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큰 의미가 있는 미주체전 워싱턴DC팀의 단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보필, 워싱턴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 단장은 또 “동포사회의 관심과 협조 없이는 워싱턴DC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DC체육회는 미주체전에 2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 아래 각 경기종목에 선수 선발전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대회 출전경비가 6만달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임원진 및 단장 등의 기금, 그리고 동포사회의 모금으로 이를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육회는 기금 모금을 위해 오는 22일(토) 저녁 6시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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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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