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힐스 고교 ‘한국 문화의 밤’ 행사
▶ 500여 명이 참석 성황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국문화 클럽’에서 마련한 제11회 한국 문화의 밤 행사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2세와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렸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풀러튼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국문화 클럽’(지도 교사 에스더 이)은 지난달 18일 저녁 이 학교 소강당에서 ‘제11회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문화의 밤’ 행사에서 ‘서니힐스고 한국 문화 클럽’은 한인 2세들과 타 민족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태권도’, ‘케이팝 댄스’, ‘난타’, ‘밴드’, ‘랩’, ‘부채춤’, 합창단 반원들을 비롯해 18개팀이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해금 연주, KCC 밴드, 재즈 피아노 연주, 오카리나 연주, 가요 독창, 부산여중고등학교 동창회의 ‘동백 합창단’과 ‘KCC 합창단’의 어울림 등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에스더 이 교사는 “이번 한국의 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 주변 여러 지역 주류 사회 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마음껏 알린 멋진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라며 “당초 예상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고 너무나 좋았다”라고 말했다.
에스더 이 교사는 또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의 정체성을 일깨워주게 한 뜻깊은 행사이었다”라며 “코로나 19도 끝이나서 그런지 예전에 활발하게 했던 한국 문화의 밤 행사로 되돌아 간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출연진들이 무대에서 함께 ‘갓 블레스 아메리카’ 노래를 합창하면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서니힐스 고교 한국 문화 클럽’은 정기적으로 매년 ‘한국 문화의 밤’을 캠퍼스 안밖에서 개최해 한국 문화와 전통을 한인 2세들과 타인종에게 소개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702-9898로 에스더 이 교사에게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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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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