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 테니스 협회 3.1절 테니스 대회350여 명 참가 성황
▶ 본보 특별 후원

OC 한인 테니스 협회가 마련한 ‘제42회 3.1절 테니스대회’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테니스 대회는 예년에 비해서 많은 동호인들이 참석했어요”
남가주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인 테니스클럽 중의 하나인 OC 한인 테니스 협회(회장 안형건)는 재미대한테니스 협회(회장 김인곤) 주관으로 지난 25일 ‘제42회 3.1절 테니스대회’를 어바인 그레이트 팍 테니스 코트에서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보 후원으로 개최했다.
20-30대 젊은 한인 1.5세와 2세 테니스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A조 우승-4 시즌 테니스 클럽, 준우승 테몬 테니스 클럽 ▲B조 우승-4 시즌 테니스 클럽, 준우승 밸리 테니스 클럽 ▲C조 우승-OC테니스 협회, 준우승 팔로스 버디스 한인 테니스 클럽 ▲여자 복식 우승-지나 존슨, 켈리 포드, 준우승-제이드 장, 제니퍼 리 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남가주 전역에서 단체 24개 팀, 복식 8개 팀이 참가했다. 한인 테니스 협회의 안형건 회장은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한인 젊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많이 참가해 너무나 좋았다”라며 “예전에는 한인 1세들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올해 대회에는 전체 참가자의 30% 가량이 젊은 층이었다”라고 밝혔다.
안형건 회장은 또 “대회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성숙한 매너와 테니스 경기력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참가 선수들은 어바인에 안락하고 넓은 공간과 최상의 경기장에서 테니스를 즐겼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안 회장은 “이제는 테니스 동우회가 한인 1세에서 점점 1.5세와 2세 참가자로 변모해 가고 있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다”라며 “세월이 흐르면서 나타나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패스트 푸드 체인점인 ‘플레림 브로일러’(Flame Broiler)에서 협찬한 이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중단되었다가 3년만에 재개되었다. ockta.irvi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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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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