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 파체코서 20여대 피해
▶ 폭우 영향...타이어 찢어져
주초에 계속된 폭우로 팟홀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28일 하루 이스트베이 파체코 부근 하이웨이 680번 남쪽행 도로에 움푹 패인 팟홀로 24대 이상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도로 위 지뢰’로도 불리는 팟홀은 포장된 도로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약해진 지반에 압력이 가해지면 생기는 현상이다. 프리웨이와 도로에 생긴 팟홀에 바퀴가 빠지면 차량 손상이나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칼트렌스(Caltrans)측은 겨울철 폭우가 극심했던 지난 1월부터 베이지역 7,300개 이상 팟홀 보수 작업에 인력을 투입했다면서 폭우 영향으로 도로에 더 많은 팟홀이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최근 들어 베이지역 차량 수리업소에는 팟홀로 찢어진 타이어를 수리하는 차량이 많아지고 있다. 산호세 E&S 오토모티브 수리업소의 알라로 애베라도 팟홀로 인한 차량 손상 수리로 지난 몇달 동안 매출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칼트렌스 관계자는 팟홀로 인해 차량손실을 입었을 경우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면서 2021년 363명, 2022년 581명이 보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역대급 폭우를 기록한 두달간 280건의 클레임이 접수됐다. 클레임은 웹사이트(https://dot.ca.gov/online-services/submit-damage-claim)로 할 수 있다. 1만달러 미만의 재산상 피해를 보상해주며, 양식 LD-0274를 작성해 각 지역 클레임 오피스에 제출해야 한다. 사무실 위치는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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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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