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 출마 바바라 리 공석 노리고
▶ 오클랜드, 알라메다 등 EB지역구
라티파 시몬(46, 민주, 사진) 바트 이사회 디렉터가 연방 상원에 출마하는 바바라 리 연방 하원의원의 자리를 놓고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몬은 바트 이사회 디렉터이자 경찰 개혁 옹호가로 연방상원에 출마해 공석이 된 바바라 리 하원의원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바바라 리 연방하원 지역구는 오클랜드, 알라메다, 버클리 등 이스트 베이 지역이다.
미아 본타(민주・알라메다)와 버피 윅스(민주・오클랜드) 가주 하원, 낸시 스키너 가주 상원(민주・버클리) 모두 시몬을 공식 지지하고 있다.
시몬은 "가주 의회는 10대 엄마였고, 불우한 주거 환경에 청소년 사법 제도를 잘 아는 사람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0대 때 상점 도둑질로 여성 청년에게 직업, 훈련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여성 발전 센터'(Center for Young Women's Development)로 가게 됐고, 자원봉사로 시작해 19살 때 수석디렉터(executive director) 자리에 올랐다.
카멀라 해리스 당시 SF 검사장은 재범률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 '백 온 트랙'에 시몬을 디렉터로 임명하기도 했으며, 유색인종과 저소득층, 이민자들의 동등한 기회를 위해 일하는 '민권을 위한 변호사 위원회' (Lawyers Committee for Civil Rights) 수석 디렉터로 일한 바 있다.
한편 바바라 리 연방상원 자리를 놓고 시몬과 대결을 펼칠 유력한 경쟁 후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리비 샤프 오클랜드 전 시장, 니키 포투나토 바스 오클랜드시 (City Council President) 등은 연방상원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로렌 타일러 전 오클랜드 시의원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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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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