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에 있는 대형 교회인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부설 은혜 평생교육대학(학감 서성남)은 내달 1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주간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2023년 봄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오는 22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1645 W Valencia Dr) 로비에서 사전 등록하는 이 강좌의 교과 과정은 서양화(수채화), 수묵화, 서예(한글), 사진, 컴퓨터, 스마트폰 반, 아이폰, 색소폰, 키보드, 크로마 하프, 기타, 드럼, 생활영어를 중심으로 종합 미국 생활반, 건강 댄스, 찬양 선교 한국무용, 중국어 등 다양하다.

서성남 학감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그동안 대면으로 수업을 하지 못하고 이번에 대면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많은 분들로 부터 학교 개강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하고 이번에 예년보다 많은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무용을 지도하는 지미옥 강사는 “이번에 지도하는 무용은 선교 무용으로 기초가 없는 사람들도 배울 수 있다”라며 “관심 있는 한인들이면 누구나 참석해서 강의를 함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규 섹서폰 강사는 “초보자들도 6개월만 잘 배우면 찬송가를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쌓을 수 있다”라며 “악기 연주를 통해서 시니어들은 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채화를 지도하는 서혜란 강사는 “시니어들이 그림을 그리면 수전증 예방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 유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며 “그림 그리기는 시니어들에게 좋은 취미 생활”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문 종합미국 생활영어 강사는 “시니어들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면서 구사할 수 있는 영어를 알기 쉽게 지도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많은 노인들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학기 등록비는 11주간 진행되는 강의, 점심식사 및 졸업식 학예회를 포함해 200달러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gracecec.com을 통하면 된다. 교무 처장 이성춘 (714) 863-7373, 학감 서성남 (714) 496-1646

<글·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