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 수사관 등 23명으로 증원
▶ 총기법 단속 강화, 신속 대응 등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총기 폭력 전담반'을 대폭 확대한다.
최근 해프문베이 버섯 농장 2곳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7명이 사망한 가운데,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총기 폭력으로 인한 추가 참사를 막기 위해 총기법 단속을 강화하고 신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총기 폭력 전담반(Gun Violence Strike Team)을 확대, 구성원을 기존 5명에서 2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검사와 수사관 등이 합류될 예정이며, 국토안보부, 로컬 경찰국 및 셰리프국 등 사법기관과 손잡고 사건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를 위한 예산 100만달러를 승인했다.
총기 폭력 전담반은 총기 관련 법 단속 강화에 주력한다. 총기 폭력 신고가 접수될 시 보다 신속히 현장에 대응하고, 가정폭력범 등 법원 명령으로 총기 소지가 위험한 사람의 경우 총을 빼앗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 불법 총기 소지 및 밀매를 단속한다.
현재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총기 관련 법이 있으나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는 법도 있다고 ABC뉴스는 보도했다.
신디 차베즈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자신 혹은 지역사회에 위험이 되는 사람에게서 불법 및 합법 총기를 빼앗는 '레드 플래그 법'이 우선시되고 있지 않다며, 총기 난사범 대다수는 이전에 지역사회에 위협을 끼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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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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