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 남가주 물관련 정책 수립
남가주 지역의 물을 관리하는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MWDSC) 이사회는 지난 23일 프레드 정(사진) 풀러튼 시장을 입법, 규정,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커미티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한인이 이 자리에 임명되기는 정 시장이 처음이다.
프레드 정 시장은 남가주 물에 관련된 펀드 또는 정책 수립에 관련되어 가주 또는 연방 정부 담당자들과 연계하면서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 이사회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 시장은 “위원장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와 오렌지 카운티와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을 대표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우리의 미래에 풍부한 물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깨끗한 물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와 연방 정부에서 워터 프로젝트에 대해서 적당한 펀딩을 하고 있는지 확인 할 것”이라며 “나에게 이같은 직책을 부여해준 남가주 메드로폴리탄 수도국 이사회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은 샌타바바라에서부터 멕시코 국경에 이르기까지 남가주의 물 공급을 관할하고 있다. 항상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남가주 물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수도국은 오렌지, LA,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벤추라 등 6개 카운티 주민 1,9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현재 오렌지카운티 전력위원회(OCPA)의 의장, 오렌지카운티 교통 위원회 부 의장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 시장은 작년 12월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 위원장이 갑자기 사임해 임시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이 수도국의 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풀러튼 시의 첫 한인 시의원인 프레드 정 시장은 풀러튼 시의회 약 150년 역사상 연임한 몇 안되는 시장으로 기록된 바 있다. 지난 2020년 시의원에 당선되었던 정 시장의 지역구는 남가주 최대 한인 밀집 지역 중의 하나인 제1지구이다. 그의 임기는 2024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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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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