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한인 이민사와 함께하는 한국학교 역할’

지난 6일 SF에서 2023년 학술대회 준비모임을 가진 NAKS 집행부 및 지역협의회장들. 앞줄 왼쪽부터 송지은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장, 강완희 SF교육원장, 박종권 이사장, 추성희 총회장. 두번째줄 맨오른쪽 박성희 NAKS 부회장, 두번째 오른쪽 3번째 최미영 NAKS 부이사장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추성희)가 오는 7월 20∼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NAKS는 지난 1월 6~7일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21대 집행부 및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2023년의 낙스 사업 방향을 확인하고 의논하며, 오는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 강경탁 워싱턴DC 교육원장, 강완희 SF교육원장, 박종권 NAKS 이사장, 최미영 부이사장, 북가주 임원 및 선출이사, 14개 지역협의회장, 21대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한인 이민사와 함께 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학교의 역할을 통해 21세기를 책임질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NAKS 측은 설명했다.
추성희 총회장은 “샌프란시스코는 하와이에 이민한 선조들이 본토에 처음 이주한 도시”라면서 “이곳에서 한인 차세대들의 한국어 교육과 정체성 확립을 책임진 교사들의 역할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내 1천개가 넘는 한국학교 연합체인 NAKS는 1981년 창립, 산하에 14개의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다. 교사 8천여명이 8만여명의 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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