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G·부에나팍·어바인 ‘한인의 날’ 선포식 가져

어바인 시의회에서 열린 한인의 날 선포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가든그로브 시의회에서 조봉남 회장(왼쪽),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가운데), 김영완 LA총영사가 선포문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부에나팍 시의회에서 조이스 안 시의원(오른쪽부터), 조봉남 회장, 빈센트 박, 라이언 임 OC상공회의소 이사, 감사한인교회 에드 최 목사,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엘렌 안 대표, 김광호 관장. [문태기 기자]
오렌지카운티 한인 밀집 지역 도시들이 일제히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한인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한인 이민 120주년(1월 13일)을 앞두고 가든그로브, 부에나팍,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10일 저녁 시의회 정기 미팅에 앞서 남가주에서 한인 인사들을 초청해서 ‘한인의 날’ 선포식을 갖고 이민 120주년을 경축했다.
이날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김영완 LA총영사, 조봉남 OC한인회장(미주한인재단 전국 총회장)을 초청해서 ‘한인 이민 120주년’ 선포식을 갖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조봉남 한인회장은 “한인 이민 선조들은 조국을 떠나서 피땀으로 한인사회를 일구었다”라며 “고 김영옥 대령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미주 한인 중에서 대통령이 나올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에서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봉남 회장은 또 “이번에 10여 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OC한인회 이사로 오시게 되었다”라며 “이들이 주류 사회 정치인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밝히고 지금 어려운 코로나 19시기로 힘들지만 이민 선조를 생각해서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유지해 가자고 강조했다.
부에나팍 시의회는 조봉남 회장과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엘렌 안 대표, 김광호 관장, 빈센트 박, 라이언 임 OC상공회의소 이사, 감사한인교회 에드 최 목사 등을 초청해 선포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조이스 안 시의원이 ‘한인의 날’ 선포문을 낭독하고 패를 전달했다.
어바인 시에서 열린 ‘한인의 날’ 선포식에는 찰스 김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보좌관, 피터 윤 한인회 수석 부회장, 짐구 OC상공회의소 이사장, 박호엘 이사. 한미문화센터 김남희 디렉터, 어바인 세종학당 이미경 교사, 어바인 한인회 박요한 회장, 오렌지카운티 흥사단 이창수 회장, OC 호남 향우회 장정숙 전 회장, UC어바인 크리티컬 코리안 스타디 조셉 전 교수, 알렉스 김 UC어바인 한인동문회 초대 회장, OC한인 변호사 협회 션 김 변호사, OC한인문화재단 윤주원 이사장 등과 OC평통위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은 “한인들은 미주에 뿌리를 내린 선조들의 노고를 감사하고 존경하고 우리의 뿌리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오는 13일(금) 오후 5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장태한 교수(UC 리버사이드)를 초청해 ‘이민 역사와 미 주류사회와 한인동포사회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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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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